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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알아가는 시간, 아크로요가

처음 아크로요가를 접한 사람들은 “내가 과연 아크로요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질 만큼 매우 특별한 요가고 어려운 요가라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아크로요가를 조금만 경함하게 된다면 그 생각은 바로 달라진다. 아크로요가의 기본 동작을 완벽하게 마스터하면 누구나 아크로요가를 할 수 있고, 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크로요가 동작들을 만들 수 있다.

​프리버드(Free Bird)

프리버드1.jpg

Point 절대 깍지 끼지 않는다. 자세가 무너질 때 깍지가 끼워져 있으면 빠져나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1 베이스(Base)는 바닥에 등을 대고 무릎을 세워 눕는다. 플레이어(Flyer)는 베이스 발끝 쪽으로 다가가 선다. 베이스 발바닥을 플라이어의 양쪽 골반에 11자로 맞춘다.

2 서로 손을 잡을 때 베이스는 양쪽 손을 9시와 3시 방향 바깥쪽으로 회전시키고 플라이어는 그 위에 손을 11자로 포갠다.

Point 베이스의 발바닥아치 위에 음푹 들어간 부위와 플라이어의 골반에서 가장 튀어나온 뼈(장골)이 정확히 끼워 맞춰져야 한다.

프리버드2.jpg

플라이어는 몸의 후면부 근육을 개입시키고 코어를 단단히 잡아서 베이스 다리 위에서

균형을 잡는다.

베이스의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살짝 무릎을 구부려준다.

3 숨을 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베이스는 구부러져있던 무릎을 펴고 플라이어를 비행기 배우듯 공중으로 띄운다. 이때 베이스의 다리는 천골에서 수직으로 올려야하고 다리가 뒤 혹은 앞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코어를 이용해 허리와 복부를 바닥에 단단하게 눌러야 한다.

4 프론트 버드에서 베이스와 플라이어는 호흡을 맞추면서 균형을 유지한다. 프론트 버드가 익숙해질 때 플라이어는 한손 한손을 떼서 양손을 뒤로 뻗어준다.

5 베이스는 양팔을 차렷 자세 혹은 양팔을 좌우로 벌려 내리고 플라이어가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발끝을 이용해 힘을 실어준다. 서로 집중하면서 자세가 완성되면 호흡을 10번 한다.

글 · 모델 최다름 · 김성현(요가힐 대표)  /  ​포토그래퍼 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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