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노, 젠링의 매력에 빠지다
최근 그녀의 회사인 다노가 운영하는 여성체형 전문 스튜디오인 다노핏 에서 젠링을 도입했다. 주로 쿨다운 시간에 젠링을 이용하는데 처음 젠링을 봤을 때는 구부러진 플라스틱으로 뭘 할 수 있겠나 싶었지만 곧 그녀는 젠링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그녀는 처음 젠링을 사용해보고 사람들에게 젠링을 활용한 스트레칭이나 운동법을 전해준다. 젠링이 폼롤러보다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젠링은 몸의 국소 부위를 효과적으로 풀어줘요. 젠링의 굴곡은 신체의 만곡과도 비슷해 몸 구석구석을 효과적으로 마사지 할 수 있죠. 하체운 동을 하는 날에는 종아리 스트레칭, 상체운동을 하는 날에는 등 마사지를 젠링으로 꼭 해줍니다. 비대칭인 골반교정에도 좋죠.”

인생을 바꾼 그녀의 다이어트
항상 건강하고 밝았을 것 같았던 그녀는 어려서부터 건강한 입맛을 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정적으로 그녀의 20대에 삶을 바꾼 사건이 발생 한다.
1년간 미국에서 공부하며 달고 짠 많은 양의 음식을 먹었고 언어로 인한 스트레스는 이지수 대표를 70kg까지 만들었다. 점점 햇빛 알레르기가 심해지고 잇몸에서 피도 자주 났다. 여름이면 마른 친구보다 유난히 더웠고 힘들었다. 살이 찌니 일이나 학업에 대한 자신감 또한 떨어졌다. 단순하게살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이 아니라 건강에 적신호가 왔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다.
“저는 운동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었죠. 지금은 운동을 광적으로 좋아 하지 않더라도 운동의 귀찮음 보다는 운동 후의 뿌듯함이 더 크고 달콤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과거에는 몸살이나 생리통이 있는 날엔 운동을 못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요. '운동을 해야 한다'라는 명제가 나를 지배해 버리면 제 몸이 불행해지는 거예요. 일이 바빠 운동을 거른 날도 자책하기 보다는 가능한 한 다른 방법으로 몸을 움직이려고 해요.”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동안 맨몸 근력운동을 한다는 이지수 대표. 운동에 얽매이는 마음가짐은 오히려 마음을 갉아먹는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