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께서는 요가를 언제부터 시작했으며 요가를 시작한 후 무엇이 바뀌었나요?
20대 후반에는 등산을 참 좋아했어요 전국의 아름다운 명산은 다 다녀본 거 같아요. 그러다 귀한 주말을 아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주중에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여러 가지를 경험 했죠. 요가를 시작한 것이 아마 30대 초반일꺼예요. 당시 요가가 좀 생소했지만 비염을 고치기 위해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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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지도자로서 어려운 점이 무엇이고, 원장님 요가 강의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요가의 효과는 매우 다양해요. 그 다양한 효과들 중에서 빠르게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도록 꾸준히 해야만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죠. 보통은 우리에게 유익하다고 느끼는 것은 효과가 조금 늦게 나타나요. 그때까지 포기 없이 수련하도록 이끌어 가는 게 참 중요하죠. 그러다 보니 저는 강의할 때 티칭을 조금 구체적으로 하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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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행하고 있는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돼 있으며, 보완하거나 개선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한주동안 몸의 느낌을 다르게 느껴보도록 구성을 해요. 하루는 깊은 스트레칭, 하루는 근력강화, 하루는 유산소운동 이렇게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특히 바른 체형의 중요성을을 인식시키기 위해 골반의 불균형, 발바닥의 아치를 건강하게하고, 다리의 피로감은 중이고, 발목, 부릎은 튼튼하게 만들도록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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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많은 요가 스타일이 있는데, 원장님의 지도 스타일과 특징이 궁금합니다.

아사나라는 몸의 행위를 통해 경직되어 있는 몸을 이완하고 몸의 편안함 위에 마음의 이완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요가의 궁극적 목적은 해탈인데요. 하타요가는 몸의 균형을 위한 수행 법이며 마음의 균형을 위한 라자요가의 토대라고 생각해요 현대인 들은 몸과 마음의 불균형으로 고통받고 있는것 같아요. 먼저 몸의 고통에서라도 자유로워진다면 마음의 이완도 가능해 질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하타요가를 통해 몸의 불균형을 해소하도록 지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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