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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와 생활치유요가, 원인 회피하기

아토피 원인치유 1단계는 원인 회피하기다. 아토피안들이 회피하거나 관리해야 할 대표적인 것은 스트레스, 공기질, 생활용품 및 음식 등이다. 지난 호의 스트레스와 실내 공기질 관리에 이어 이번 호는 생활용품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생활용품 관리
산업화 이후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안전한 것보다 유해한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 선조께서 사용한 제품들은 자연에서 얻고, 자연 그대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유해성보다는 편리함과 디자인에 환호하며 감각적 희열을 즐기고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생산자 역시 유해성보다는 판매가 용이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로 화장품을 고르거나 샴푸나 린스 등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을 고를 때도 성분보다는 향과 촉감으로 선택한다. 입으로 들어가는 유해한 것은 어느 정도 걸러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피부로 흡수되는 것은 그대로 체내에 유입된다. 그래서 먹는 것보다 바르거나 신체에 직접 사용하는 것에 더 유의해야 한다. 비스페놀 A, 프탈레이트, 벤조피렌 등은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이며, 이 유해물질들은 2세에게 물려주기도 한다. 환경호르몬은 컵라면 용기, 캔 제품 내부 코팅제, 일회용 플라스틱, 일부 젖병, 영수증 등에서 배출되며 열과 산에 약하다. 특히 프탈레이트가 2세에게 전달되는 대표적인 독성물질로 플라스틱 용기, 일부 어린이 완구, 비닐봉지, 샴푸, 린스, 매니큐어, 향수, 미세먼지 등에 함유되어 있다. 독성물질은 이미 우리의 일상 깊숙이 자리 잡아 피할 수가 없는 지경이 되었다. 지금부터라도 치약, 생리대, 세신용품, 화장품 등 하나같이 매일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생활용품의 선택을 향과 촉감이 아 니라 성분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


아토피안은 화장품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천연 오일이라도 과다하게 사용하면 이 자체가 알레르겐이 되니 유의하면서 사용해야 된다. 의복도 면, 견, 대나무 섬유 등 천연 섬유로 된 의복착용을 권하며, 세제는 세라믹볼이나 천연세제(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고 합성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이불, 요 등 침구도 천연소재로 된 제품을 사용하며 베개는 경침을 이용하든지 아니면 경추 교정용 베개를 사용하여 경추를 교정하여 호흡 기능에도 도
움을 주게 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아토피 생활 치유에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이 유해물질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유해물질을 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게 되었습니다. 보다 현명하게 제품을 구하고, 스트레스는 피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생활관리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ditor 김성원(한국치유요가협회장/요가테라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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