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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링으로 종아리 붓기 쏙 빼기

하루의 피곤이 모이는 종아리는 오후만 되면 퉁퉁 부어 무거워진다. 젠링을 이용해 종아리 부종을 관리해보자.

또 하나의 심장이라고도 불릴 만큼 보조심장 역할을 해주는 중요한 펌프 기관인 종아리. 중력으로 인해 하체로 몰린 혈액을 종아리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심장으로 원활하게 혈액을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생활, 과도한 운동 등 여러 가지 잘못된 생활습관들이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방해한다. 아래로 내려간 림프와 혈액은 상체로 바로 올라오지 못하고 하체에 고이게 된다. 점점 종아리가 붓고 딱딱해지는 이유는 바로, 혈액과 림프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이다.

젠링을 사용하여 종아리 근육의 긴장을 낮추고 종아리 근육을 최대한 이완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동작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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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abhadrasana

​비라바드라사나 변형자세

1 벽을 마주 보고 선다. 앞 발가락을 세워 벽 가까이 붙인다. 앞무릎을 살짝 구부려 두 손은 어깨 높이, 손바닥을 펼쳐 벽을 밀면서 골반의 틀어지지 않게 반대 다리를 뒤로 쭉 뻗어준다. 이때 뻗은 다리의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게 계속 펴내어준다(30초 유지).

2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팔꿈치를 접어 체중을 벽에 실어준다. 앞무릎을 90도로 구부려 뻗는다. 이때 뻗은 다리의 뒤꿈치가 뜨지 않게 주의하며 처음 동작보다 자세를 낮춰 더 깊게 이완한다(30초 유지).

효과 및 주의점

젠링을 통해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압박된 상태에서 하체의 움직임을 더 해 강한 자극과 이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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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dho Mukha Svanasana (​견상자세)

두 다리는 골반 넓이로 진행한다. 벽에 뒤꿈치를 붙이고 견상 자세로 내려온다. 시선은 무릎 사이 둔다. 한 쪽 무릎을 구부려 허벅지와 배를 가까워지게 하고 반대쪽 종아리를 충분히 늘려준다. 호흡을 마시고 내쉬면서 두 무릎을 번갈아가며 10회 진행한다.

4 Balasana (​아기자세)

종아리에 젠링이 끼워진 상태에서 무릎을 천천히 구부려 두 손을 포개어 손위에 이마를 내려놓고 움직임 없이 편안하게 진행한다. 압박이 너무 심할 경우 엉덩이를 들어서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효과 및 주의점

막혀있는 부분에 압이 가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글·모델 박홍미(젠링요가 아카데미 강사)

포토그래퍼 전재호

의상협찬 샤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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